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물건 중, 애초의 기획과 다르게 완전히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제품을 알고 계신가요? 상업적 실패의 문턱에서 시장의 판도를 뒤집은 3가지 대표 제품의 흥미진진한 발명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따라와~ 따라와~

인테리어 벽지가 필수 포장재로
이사를 하거나 택배를 보낼 때, 포장 필수품인 버블랩, 일명 뽁뽁이는 1957년 미국의 기술자 알프레드 필딩과 마크 샤반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두 발명가가 처음 겨냥한 시장은 포장재가 아닌 인테리어 시장이였습니다. 이들은 종이 벽지를 대신할 입체 플라스틱 벽지를 구상하였고, 두 장의 비닐 사이에 공기 방울을 가두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죠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고, 이후 온실 단열재로의 전환을 꾀했지만 이 역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합니다.
완벽한 실패로 끝날 뻔했던 뽁뽁이는 1960년 세계적인 컴퓨터 기업 IBM을 만나면서 반전을 맞이했는데, 충격에 취약한 전산 장비를 보호할 완충재로 뽁뽁이가 선택되면서 전 세계의 물류를 책임지는 필수 포장재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그을음 제거제가 국민 장난감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알록달록한 클레이 장난감인 플레이도는 1930년대 오하이오주의 비누 제조업체 쿠타올에서 출발했습니다.
당시 일반 가정에서는 주로 석탄 난로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벽지에 검은 그을음이 자주 묻을 수 밖에 없었겠죠? 플레이도의 개발자인 노아 맥비커는 벽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그을음만 흡착해 떼어내는 점토 형태의 세정제를 시장에 내놓게 되었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1950년대부터 난방 방식이 기름과 가스로 바뀌면서 수요가 급감했고, 회사는 존폐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는데, 이때 노아 맥비커의 조카인 조셉 맥비커는 그의 처제이자 유치원 교사인 케이 주팔로부터 청소용 점토를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으로 만들어 보라는 권유를 받게 됩니다.
청소용 점토에 포함되어 있던 유해 성분을 제거하고 안전한 식용 밀가루 베이스에 알록달록한 색과 향을 추가하여 아이들의 장난감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러한 발명 비하인드 스토리를 거친 플레이도우는 지금까지 수억 명의 어린이에게 사랑 받는 완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실 소독약이 구강 청결제로
입안을 상쾌하게 행궈주는 리스테린은 1879년 조셉 로렌스 박사가 개발한 외과용 살균 소독제에서 시작되었습니다.초기에는 무균 수술실 소독과 상처 치료용 외과 약품으로 주로 사용되었고, 강력한 살균력을 앞세워 바닥 청소 세제, 임질 치료제, 비듬 방지용 헤어 토닉 등 다양한 영역으로 유통되었으나 뚜렷한 시장 지배력은 갖지 못했습니다.
리스테린의 운명이 바뀐 것은 1920년대에 펼친 마케팅 전략 이였는데, 경영진은 의학 용어인 할리토시스(Halitosis)를 사용하며 입냄새를 단순한 생리 현상이 아닌 사회적 결례이자 관리해야 할 질환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이후 다목적 소독제에서 필수 구강 청결제로 포지셔닝을 바꾼 리스테린은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 LISTERINE – 세계 판매 1위 구강청결제, 리스테린
뽁뽁이, 플레이도우, 리스테린의 발명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로우셨나요? 이 외에도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다양한 물건들이 어떤 발명 비하인드 스토리를 갖고 있을지 더욱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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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일부 내용과 이미지는 AI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