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Has No Labels 캠페인: 차별 없는 사랑, 그 자체로 충분합니다

Love Has No Labels 캠페인은 편견을 넘어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전하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그 메시지와 영상 속 감동을 함께 살펴봅니다.

Love Has No Labels 캠페인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사랑을 바라보나요?

사람은 외모, 피부색, 장애, 나이, 성별, 성적지향, 종교로 판단받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그 사람이 ‘누구인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는지’ 아닐까요?

Love Has No Labels 캠페인은 이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사랑, 우정, 가족… 그 어떤 관계도 편견의 틀로 보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Love Has No Labels 캠페인의 시작

이 캠페인은 2015년, 미국 Ad Council이 주도하여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사회 전반에 만연한 무의식적 차별(Unconscious Bias)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 포용(인클루전)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기획 됐습니다.

대표 영상은 유명한 “X-ray 스크린 앞의 사람들” 실험입니다.

※ 유튜브 영상 >> Love Has No Labels | Ad Council


영상 속 장면, 단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습니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스크린 뒤에서 두 사람의 뼈만 보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포옹하고, 키스하고, 장난치고, 서로를 바라봅니다.

스크린이 열리면

  • 동성 커플,
  • 나이 차 큰 부부,
  • 휠체어를 탄 아이와 가족,
  • 흑인과 백인 커플,
  • 다운증후군 친구들

이렇게 다양한 관계가 드러납니다.

관객은 감탄하고, 웃고, 울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그 장면 위에 이런 문구가 떠오릅니다:

“Love has no age. No race. No gender. Love has no labels.”


캠페인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

  • 사랑은 기준으로 나눌 수 없습니다
  • 차별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작동합니다
  • 인간 관계는 다양성 속에서 더 단단해집니다

Love Has No Labels 캠페인
“다름을 인정하자”가 아닌,
다름을 이유로 판단하지 말자”는 더 능동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왜 이 캠페인이 중요한가요?

우리는 자주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차별하지 않아.”
그러나 캠페인은 되묻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무런 기준 없이 사람을 대하고 있나요?”

한국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모, 나이, 성 정체성, 종교, 인종…
차별은 때로 농담처럼, 습관처럼, 일상처럼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그 모든 순간을 멈춰 세우고, 우리의 ‘시선’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

  • 관계에 이름 붙이기보다 사람 자체를 보기
  • ‘다름’을 말하기보다 ‘존중’을 말하기
  • 편견 없는 시선으로 콘텐츠 만들고 공유하기
  • 다양한 존재가 함께하는 사회라는 걸 행동으로 보여주기

사랑은 그 자체로 충분합니다

Love Has No Labels 캠페인은 단순한 광고가 아닙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해온 잣대에 질문을 던지는 공감의 프로젝트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무엇이 ‘맞고 틀리다’를 따질 수 있을까요?

사랑은 기준이 아니라 존중과 연결의 언어입니다.
그 자체로 충분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 캠페인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참여형 운동으로 전 세계에서 확산 중입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움직이는 친환경 실천’을 기대해 주세요.


이전 캠페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 I Am a Witness 캠페인: 방관을 멈추고 행동하는 사회로


※ 본 포스트는 비영리 정보 공유 목적이며, 캠페인 출처는 Love Has No Labels 공식 사이트입니다.
※ 썸네일 및 삽화 이미지는 캠페인 메시지를 재해석한 창작물로 저작권 문제 없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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