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교실 대신 거리로 – Fridays for Future

기후위기를 외면하는 정치에 맞서, 한 소녀가 교실 대신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 소녀의 작은 외침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청년들을 움직이게 했고, ‘Fridays for Future’라는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Fridays for Future 기후 위기를 외면하는 정치에 맞선 작은 소녀가 만들어낸 거대한 흐름


캠페인의 시작은 한 사람에게서

2018년, 스웨덴의 15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위기 대응을 요구하며 매주 금요일 스웨덴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단 한 명이었지만, 점점 SNS를 통해 퍼지면서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마침내 ‘Fridays for Future’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적인 기후 운동으로 성장했습니다.

왜 ‘금요일’이었을까?

그레타는 말합니다.
“내가 매일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과 현실이 정반대라면, 나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학교에 가는 대신 금요일마다 거리로 나서는 ‘등교 거부 시위’는 단순한 불복종이 아니라, 어른들에게 던지는 절박한 경고였습니다.

전 세계로 퍼진 기후 행동

  • 수백 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기후 스트라이크’
  • 청소년뿐 아니라 교사, 부모, 과학자들까지 동참
  • 총선과 정책 결정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정치적 발언권 확보

이 캠페인은 단순한 청소년 운동을 넘어, 기후위기를 현실 문제로 끌어올린 세계적 흐름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외쳤던 메시지

“지금이 아니면 늦는다” “우리의 미래를 빼앗지 마라” “기후위기는 멀리 있지 않다”

청년들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았고, 자신의 삶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움직였습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외침

팬데믹 이후 잠시 주춤했던 거리 시위는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Fridays for Future는 현재도 정책 변화를 요구하고, 각국의 기후 대응을 감시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여전히 목소리를 내고 있고, 수많은 청년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변화를 향해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Fridays for Future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미래를 살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차별과 혐오에 맞서 무지개를 내걸었던 ‘It Gets Better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릴게요.
함께 보고 싶은 이야기라면, 다음 글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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