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귀찮아서 홈트를 시작했는데, 이제 홈트조차 손이 안 간다면?
그런 날에도 가볍게 몸을 깨울 수 있는 현실적인 움직임 5가지를 소개합니다.
‘이 정도면 운동한 걸로 치자’ 싶은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헬스장이 귀찮아서 홈트를 시작했지만, 요즘은 그마저도 손이 안 간다면요?
매트 꺼내는 것도 귀찮고, 영상 켜놓고 따라 하는 것도 싫고,
그냥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만 만지다 하루가 저물어가는 날들.
“운동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이렇게 또 하루 그냥 흘러가네…”
이런 생각은 들지만, 몸은 꿈쩍도 하지 않죠.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런 날은 ‘내가 게으른 게 아니라, 에너지가 고갈된 날’일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운동을 안 하더라도’, 몸을 가볍게 움직이면서 에너지 리듬을 되찾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홈트도 귀찮을 때 몸을 움직이는 요령
1. 침대에서 스트레칭 3가지만 해보기
일어나기 직전, 혹은 자기 직전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동작 3가지만 정해서 해보세요.
예: 무릎 당기기 → 누운 상태 옆으로 비틀기 → 손 머리 위로 늘이기
포인트: 운동이 아니라 ‘기지개’라는 느낌으로 접근해야 부담이 없습니다.
2. 카페 가는 길에 일부러 먼 자리 앉기
밖에 나갈 일이 있다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한 층, 가까운 테이블 대신 구석 자리를 선택해보세요.
움직이는 동선 자체가 ‘소비 없는 운동’입니다.
운동을 안 해도 ‘움직였다’는 감각이 하루를 덜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3. “음악 하나 틀고 리듬만 타기”
좋아하는 음악을 하나 틀고, 그 자리에서 그냥 몸만 흔들어보세요.
박자에 맞춰 어깨 들썩, 팔 흔들기, 고개 좌우로 움직이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움직임의 ‘의도’보다 ‘기분’에 집중하세요.
이건 운동이 아니라, 감정 리셋이에요.
4. 샤워 전에 1분 버티기
화장실 들어가기 전에, 벽을 보고 스쿼트 자세로 1분 버티기.
또는 세면대 앞에서 플랭크 자세 30초만.
“샤워 전 1분이면 돼.”
이렇게 루틴화하면 ‘운동처럼 느껴지지 않는 운동’이 됩니다.
5. 방 안에서 천천히 100보 걷기
앉아서 TV 보거나, 핸드폰 보다가도 그 자리에서 일어나 그냥 집 안을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특히 식사 후 10분 이내 걷기는 소화에도 좋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걸음 수보다 ‘일어났다는 사실’이 더 중요합니다.
이런 날도, 나쁘지 않습니다
운동이 부담스러울 때, 억지로 루틴을 밀어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내 몸과 감정의 상태를 알아차리는 것이에요.
오늘은 운동 대신, 그냥 방 안에서 스트레칭 세 번, 걷기 100보, 음악 하나로 충분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이 정도면 잘했다’는 감정이 쌓이면, 다시 운동을 하고 싶어지는 날도 자연스럽게 돌아옵니다.
홈트도 귀찮은 날, 그래도 몸을 움직이는 5가지 요령이라는 포스팅을 다루기까지 그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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