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plogging) 캠페인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참여형 환경 운동입니다.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이 지속 가능한 활동을 소개합니다.

플로깅 캠페인이란?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은 조깅(Jogging)과 스웨덴어로 ‘줍다’를 뜻하는 Plocka upp을 결합한 단어입니다.
즉, 운동을 하며 동시에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행동 운동입니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건강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치를 결합해 빠르게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왜 플로깅이 주목받고 있을까?
우리는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곳곳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마주합니다.
그 순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몸을 숙여 하나를 줍는 행동이 곧 플로깅의 출발점입니다.
-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OK
- 혼자서도 OK
- 어디서든 실천 OK
이와 같은 이유로 플로깅 캠페인은 가장 접근성이 높은 시민 참여형 환경 운동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플로깅 캠페인의 실천 방식
참여는 매우 간단합니다.
- 운동복과 장갑, 작은 봉투를 챙깁니다
- 조깅 또는 산책을 하며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습니다
- 활동 내용을 SNS에 공유해 다른 이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해시태그 예시: #플로깅, #줍깅, #PloggingChallenge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으며, 혼자든 함께든 ‘작은 실천’을 일상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확산되는 플로깅 문화
플로깅 캠페인은 현재
- 지자체 주도 정기 플로깅 행사
-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 청년 환경 단체, 브랜드와의 협업 캠페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SNS 인증 챌린지와 연결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생활 속 환경 실천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관련 유튜브 영상
1. 2024 인천지역문화재단 릴레이 플로깅 캠페인
2. [플로깅 캠페인] 한국환경보전원 직원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플로깅 캠페인이 만드는 변화
- 무심코 지나치던 쓰레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걷기와 달리기에 명확한 목적이 생깁니다
- 어린이와 함께 참여하면 자연스러운 환경 교육 효과도 큽니다
- 커뮤니티와 연계하면 사회적 관계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순한 청소 활동이 아니라 나의 일상에서 환경을 회복시키는 ‘행동의 언어’가 되는 것이죠.
지금 내가 가는 그 길에서부터
플로깅 캠페인은 거창한 프로젝트나 거대한 캠페인이 아닙니다.
내가 오늘 걷는 길에서 쓰레기 하나를 줍는 것, 그게 시작입니다.
한 사람이 한 번 실천하면 의미 있는 장면, 많은 사람이 매일 실천하면 지속 가능한 변화가 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헌혈의 소중함을 다루는 ‘사라진 종류(Missing Type)’ 캠페인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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