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花より男子) 시즌1 에피소드2를 바탕으로 반격과 도발이 담긴 일본어 표현 5가지를 JLPT 등급과 함께 실전 감각으로 익혀보세요.

감정은 계속되고, 표현은 더 강렬해진다
꽃보다 남자 1화에서 마키노 츠쿠시는 F4의 위협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으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2화에서는 본격적인 심리적 반격과 감정의 충돌이 전개되며 말 속에 담긴 뉘앙스와 표현의 강도가 한층 높아집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선 비꼼, 무시, 자기방어, 고백 직전의 갈등 표현들이 등장합니다.
이 표현들은 실전 회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일본어 말투의 집약체이기도 하죠.
꽃보다 남자 시즌1 에피소드2 줄거리 요약
에피소드2에서는 마키노 츠쿠시가 F4의 리더 도묘우지 츠카사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게 되면서, 학교 전체의 괴롭힘 표적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츠쿠시는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며, 도묘우지와의 갈등이 더욱 심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오늘의 일본어 표현 5가지
표현 1. はぁ?何それ
- 의미: 뭐라고? 그게 뭐야
- JLPT 등급: 何(なに)【N5】
- 사용 장면: 도묘우지의 말에 어이없어하며 츠쿠시가 반응한 장면
- 표현 해설:
- “はぁ?”는 어이없거나 놀랐을 때의 감탄사
- “何それ”는 ‘그게 뭐야?’라는 표현으로 무시 혹은 조롱의 뉘앙스 포함
- 상황에 따라 냉소, 분노, 무관심 등으로 해석 가능
- 예문:
はぁ?何それ、意味わかんない。
(뭐라고? 그게 뭐야, 말도 안 돼.)
표현 2. 放っておいて(ほうっておいて)
- 의미: 내버려 둬 / 신경 꺼
- JLPT 등급: 放っておく【N3】
- 사용 장면: 누군가 츠쿠시에게 접근하거나 간섭하려 할 때 거절의 의도로 사용
- 표현 해설:
- 원형은 放っておく(그대로 두다)
- 명령형인 ~ておいて는 상대에게 행동을 요구하는 표현
- 감정이 섞인 명령형으로 종종 다투는 상황에서 등장
- 예문:
今は放っておいてよ。
(지금은 나 좀 내버려 둬.)
표현 3. うるさいなぁ
- 의미: 시끄럽네 / 귀찮아
- JLPT 등급: うるさい【N4】
- 사용 장면: 도묘우지나 주변 인물이 참견할 때 츠쿠시가 불편함을 드러냄
- 표현 해설:
- うるさい는 원래 ‘시끄럽다’는 뜻
- 감정적으로 쓰이면 ‘잔소리 많다’, ‘간섭 말라’는 뜻으로 확장
- 억양이나 억누른 분노에 따라 느낌이 달라짐
- 예문:
うるさいなぁ、ほっといてよ。
(시끄럽네, 좀 가만히 둬.)
표현 4. 別に(べつに)
- 의미: 딱히 / 별로
- JLPT 등급: 別に【N3】
- 사용 장면: 누군가 감정을 묻거나 의도를 추궁할 때 츠쿠시가 감정 숨기며 대답
- 표현 해설:
- 別に는 ‘특별히’라는 뜻이지만
- 부정형과 함께 쓰이면 ‘아무것도 아냐’, ‘관심 없어’ 등의 회피 표현이 됨
- 무심한 듯하지만 감정을 감추려는 대사로 자주 쓰임
- 예문:
別に、何でもないよ。
(딱히, 아무것도 아냐.)
표현 5. 信じられない(しんじられない)
- 의미: 믿을 수 없어
- JLPT 등급: 信じる(しんじる)【N3】
- 사용 장면: 도묘우지의 행동이나 말이 예상 밖일 때, 츠쿠시가 당황하며 내뱉는 말
- 표현 해설:
- 원형은 信じる(믿다)의 가능 부정형
- 놀람, 실망, 충격 등 다양한 감정 반응 표현으로 활용
- 예문:
あんなこと言うなんて、信じられない。
(그런 말을 하다니, 믿을 수가 없어.)
2화에서는 감정의 수위가 높아지는 대신 말은 점점 무심하거나 짧아지며 감정을 감추는 방식으로 흘러갑니다.
이번에 배운 표현들은 모두 일상 회화에서도 빈번하게 사용되며, 특히 감정 표현의 미묘한 차이를 담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다음 편 예고
다음 화에서는 도묘우지의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하고, 츠쿠시 역시 감정의 혼란을 겪게 됩니다.
직설, 반격, 진심이 드러나는 표현들이 중심이 될 예정이니 실제 상황별 회화에 대비해 계속 따라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