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花より男子) 시즌1은 총 9화로 마무리되었지만, 마음은 그렇게 쉽게 정리되지 않죠.
마지막 고백 이후,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의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이번 스페셜편에서는 “끝나버린 관계”가 아닌 “남겨진 감정”에 초점을 맞춰, 고백 이후의 후회, 기다림, 침묵 속 위로 같은 감정들을 담은 일본어 표현 5가지를 정리해봅니다.

마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랑은 끝이 나도, 감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고백 이후,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생각에 미처 전하지 못한 말들이 떠오르죠.
‘그땐 왜 아무 말도 못했을까?’
‘나만 마음이 남아 있는 걸까?’
그런 감정을 일본어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단순한 회화보다 감정에 깊이를 담은 표현이 필요합니다.
이번 스페셜편은 그 감정들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말들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일본어 표현 5가지
표현 1. 距離を感じる(きょりをかんじる)
- 의미: 거리감을 느끼다
- JLPT 등급: 距離〔N2〕/感じる〔N3〕
- 사용 장면: 츠쿠시가 도묘우지와의 거리감을 느끼는 장면
- 표현 해설:
사람 사이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모두 표현 가능.
관계가 멀어졌을 때 자연스럽게 쓰이는 표현입니다. - 예문:
最近、彼との距離を感じる。
(요즘 그와 거리감을 느껴.)
표현 2. うまく言えない(うまくいえない)
- 의미: 잘 말할 수 없어
- JLPT 등급: 言う〔N5〕/うまく〔N4〕
- 사용 장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
- 표현 해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을 나타냄.
갈등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예문:
気持ちはあるけど、うまく言えない。
(마음은 있는데, 잘 말할 수가 없어.)
표현 3. どうして黙ってるの?(どうしてだまってるの?)
- 의미: 왜 아무 말도 안 해?
- JLPT 등급: どうして〔N4〕/黙る〔N3〕
- 사용 장면: 답답함을 느끼며 상대방의 침묵을 깨우는 장면
- 표현 해설:
대화 단절 또는 회피에 대한 불만을 담은 표현.
감정을 확인하고 싶을 때 자주 등장합니다. - 예문:
何かあったの?どうして黙ってるの?
(무슨 일 있었어? 왜 말이 없어?)
표현 4. 分からなくなった(わからなくなった)
- 의미: 모르겠게 됐어
- JLPT 등급: 分かる〔N5〕/~なくなる〔N4〕
- 사용 장면: 자신의 감정이 복잡해질 때
- 표현 해설:
감정이 복잡하거나 변화가 생겨 정리가 안 되는 상태.
관계 변화의 핵심 장면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 예문:
自分の気持ちが分からなくなった。
(내 마음이 뭔지 모르겠게 됐어.)
표현 5. そっとしておいて(そっとしておいて)
- 의미: 내버려 둬 / 조용히 둬
- JLPT 등급: そっと〔N3〕/~しておく〔N4〕
- 사용 장면: 도묘우지가 감정을 회피하며 거리를 두려 할 때
- 표현 해설:
감정적으로 예민할 때, 혼자 있고 싶다는 뜻으로 쓰임. - 예문:
今はそっとしておいてくれ。
(지금은 그냥 놔둬 줘.)
감정은 말하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다
꽃보다 남자는 끝났지만, 우리 마음속엔 여전히 할 말이 남아 있습니다.
이 스페셜편은 그런 말을 대신해줄 수 있는 표현들을 담았습니다.
회화를 넘어 감정으로 일본어를 익히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표현으로 예문 만들어보기
- 最近、彼との距離を感じる。
→ 요즘 그와 거리감을 느껴. - 気持ちはあるけど、うまく言えない。
→ 마음은 있는데, 잘 말할 수가 없어. - 何かあったの?どうして黙ってるの?
→ 무슨 일 있었어? 왜 말이 없어? - 自分の気持ちが分からなくなった。
→ 내 마음이 뭔지 모르겠게 됐어. - 今はそっとしておいてくれ。
→ 지금은 그냥 놔둬 줘.
다음 편 예고
꽃보다 남자 시즌1 에피소드11에서는 결정적인 사건을 계기로 감정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멀어진 거리, 말하지 못했던 진심, 그리고 오해의 틈 사이에서 두 사람은 어떤 감정을 마주하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