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자세로 보는 심리테스트 | 밤마다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

기억하지 못하는 잠든 순간, 몸은 우리의 진짜 성격을 말하고 있습니다.
태아형부터 불가사리형까지, 6가지 유형별 수면 자세로 보는 심리테스트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들여다 볼까요?

수면 자세로 보는 심리테스트

수면 자세로 보는 심리테스트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며 보냅니다. 깨어 있는 동안 우리는 사회적 지위나 체면 때문에 본심을 숨기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의식이 잠든 수면 시간 만큼은 그 누구도 자신을 꾸며낼 수 없습니다.

영국의 보디랭귀지 전문가들은 “수면 자세야말로 무의식이 지배하는 가장 솔직한 보디랭귀지”라고 말합니다.

지난 1탄 ‘치약 테스트’에서 사소한 습관을 다뤘다면, 이번 수면 자세로 보는 심리테스트에서는 여러분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글: 치약 짜는 위치로 보는 소름 돋는 무의식 심리 테스트

웅크리고 자는지, 대자로 뻗어 자는지, 아니면 엎드려 자는지 떠올려 보세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 가족이나 연인에게 물어봐도 좋습니다. 당신이 매일 밤 취하는 그 자세 속에, 평소에는 몰랐던 당신의 소름 돋는 본심과 인간관계의 특징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밤을 지배하는 수면 자세는?

가장 대표적인 6가지 수면 자세를 통해 당신의 성격을 분석해 드립니다.
주된 자세 하나를 고르거나, 자주 취하는 자세 두 가지가 섞여 있다면 두 성향을 모두 참고해 보세요.

수면 자세

① 태아형: 웅크리고 자는 ‘겉바속촉’ 유형

옆으로 누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웅크려 자는 자세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1000명 중 41%가 이 자세를 취할 정도로 가장 흔한 유형으로 이 자세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전형적인 ‘외강내유(겉은 강하고 속은 여린)’ 스타일입니다.

겉보기에는 무뚝뚝하거나 강해 보일 수 있지만, 속마음은 매우 여리고 감수성이 풍부합니다. 낯가림이 있어 처음 본 사람과는 거리를 두지만, 한 번 마음을 열면 누구보다 따뜻하고 헌신적인 친구가 됩니다. 걱정이 많고 불필요한 고민을 사서 하는 경향이 있어, 수면 중에도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듯 몸을 웅크립니다.

② 통나무형: 옆으로 칼잠 자는 ‘사교적인 믿음맨’

몸을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팔과 다리를 일자로 쭉 펴고 자는 자세로 마치 통나무처럼 보입니다.
이 자세의 소유자들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사교적입니다.

낯선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어떤 무리에 가도 잘 섞이는 ‘인싸’ 기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을 너무 쉽게 믿는 경향이 있어, 가끔은 순진하게 속아 넘어가는 ‘허당’ 매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며,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신뢰받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깁니다.

③ 갈망형: 팔을 뻗고 자는 ‘열린 의심가’

옆으로 누운 채 두 팔을 앞으로 쭉 뻗고 자는 자세입니다. 마치 무언가를 잡으려거나 누군가를 쫓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 유형은 통나무형처럼 개방적인 듯 보이지만, 내면에는 의심과 냉소가 공존합니다.

성격이 시원시원해 보이지만 사실은 사람을 쉽게 믿지 않으며, 결정을 내릴 때까지 신중하게 고민합니다.
하지만 일단 한 번 결심하면 황소고집처럼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한 자세처럼, 삶에 대한 욕구와 성취욕이 강한 편입니다.

④ 군인형: 차렷 자세로 자는 ‘조용한 완벽주의자’

하늘을 보고 똑바로 누워 팔을 양옆에 붙이고 자는 자세로 흐트러짐 없는 모습이 군인을 연상케 합니다.
이 자세를 가진 사람들은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소란스러운 것을 싫어하며, 자신만의 규율과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타인에게 엄격하기보다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고지식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단력이 있고 침착하지만,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아 주변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코골이가 가장 심한 유형이기도 합니다.

⑤ 자유낙하형: 엎드려 자는 ‘자유로운 사교왕’

침대에 엎드려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두 팔로 베개를 감싸 안고 자는 자세이며, 이들은 매우 활발하고 사교적이며, 뻔뻔할 정도로 대담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의외로 신경질적인 면이 있어, 타인의 비판이나 극단적인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남의 시선을 즐기는 듯하면서도 속으로는 상처를 잘 받습니다. 틀에 박힌 것을 싫어하고 충동적인 면이 있지만, 특유의 에너지로 주변 분위기를 주도하는 리더십도 갖추고 있습니다.

⑥ 불가사리형: 만세 부르고 자는 ‘경청의 달인’

똑바로 누운 채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베개 주변에 놓고 자는 자세입니다. 이 유형은 친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 프렌드’ 감입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발 벗고 나서는 헌신적인 성격입니다. 남들의 이목을 끄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묵묵히 뒤에서 남을 돕는 것을 선호합니다. 정이 많고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 탓에 손해를 보기도 하지만, 그만큼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 참고링크: YouTube – MBTI보다 정확하다?!! 수면자세로 본 성격테스트를 의사가 한다면?│나누리병원TV

자세가 바뀌면 성격도 바뀔까?

재미있는 사실은 나이가 들거나 현재의 심리 상태가 변하면 수면 자세도 변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 ‘불가사리형’으로 자던 사람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태아형’으로 웅크리고 잘 수 있습니다.

이번 수면 자세로 보는 심리테스트를 통해 현재 여러분의 수면 상태를 점검해 보세요. 만약 평소와 다르게 웅크리고 잤다면, 지금 당신의 내면이 위로와 휴식을 원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웅크리고 자던 사람이 대자로 뻗어 자기 시작했다면, 자신감이 회복되고 마음의 여유를 찾았다는 긍정적인 신호일 것입니다.

무의식 탐구는 계속됩니다

오늘 밤, 잠들기 전 당신의 자세를 한번 의식해 보세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어떤 모습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과가 될 것입니다.

수면 자세로 보는 심리테스트가 당신과 주변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작은 힌트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난 ‘치약 테스트’와 이번 ‘수면 자세’에 이어, 다음 [재미로 보는 심리학] 시리즈 3탄에서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쥐는 손 모양’에 어떠한 의미가 숨겨져 있는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당신의 무의식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 karismamoon-life 블로그에서 다양한 생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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