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산책 중 공격성, 더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2025년 최신 법령 기준으로 훈련법부터 형사처벌, 과태료, 민사책임까지 완벽 정리했습니다.

반려견 산책 중 공격성, 방치하면 사고 납니다
산책 중 반려견이 다른 사람이나 개에게 짖고 달려드는 행동은 공격적 반응으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반복되면 물림 사고, 민원, 형사처벌, 손해배상 소송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음 세 가지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 공격 반응의 원인
- 효과적인 교정 훈련법
- 2025년 기준 최신 법적 책임
반려견 산책 중 공격성의 주요 원인
1. 낯선 자극에 대한 두려움
사회화가 부족한 경우, 반려견은 자전거, 사람, 개, 큰 소리 등에 과도하게 반응합니다.
2. 감정 조절 실패
산책 전부터 흥분한 상태에서 나가면, 통제되지 않은 에너지가 공격 반응으로 폭발할 수 있습니다.
3. 보호자 통제력 부족
리드줄을 반려견이 끌고 다닌다면, 자극에 보호자 대신 스스로 대응하려 하게 됩니다.
4. 트라우마성 반응
과거의 부정적 경험(예: 공격당함, 겁을 먹은 사건 등)으로 조건반사적 공격 반응이 유발됩니다.
반려견 산책 중 공격성, 교정 가능한 훈련법
1. 산책 전 감정 안정
- 흥분한 상태에서 산책을 시작하지 않음
- “앉아”, “기다려” 명령어를 통해 평정 상태 유지
2. 시선 전환 훈련
- 자극이 보이기 전에 보호자를 보도록 유도
- “봐”, “나 봐” 같은 지시어와 보상을 연결
3. 둔감화 훈련 (Desensitization)
자극(사람, 개 등)에 대한 민감도를 거리를 두고 반복적으로 노출하며 낮추는 훈련
- 먼 거리에서 반응이 없을 때 간식 보상
- 점차 거리를 좁히며 자연스럽게 노출
- 반응 없이 상황을 인식하게 되는 게 목표
4. 대체 행동 훈련
- “앉아”, “돌아”, “옆에” 등 다른 행동으로 공격 반응을 대체
- 자극이 나타날 때마다 대체 행동 유도 → 성공 시 즉시 보상
5. 보조기구 활용
- 젠틀리더, 마티갈, 백클립 하네스 등은 통제력 강화에 도움
- 단, 보조기구는 훈련과 병행되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2025년 기준, 반려견 물림 사고의 법적 책임
1. 형사처벌
- 동물보호법 제47조 제1항 제2호
→ 맹견이 사람을 물어 상해 입힌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 형법 제266조 및 제268조
→ 일반 반려견이라도 중상해 시: 과실치상·업무상 과실치사 적용 가능
※ 사고가 심각할 경우 형사입건 + 검찰 송치 사례 다수
2. 과태료 (동물보호법 시행령 기준)
위반 사항 | 1차 | 2차 | 3차 이상 |
---|---|---|---|
맹견 입마개 미착용 | 100만 원 | 200만 원 | 300만 원 |
일반견 목줄 미착용 | 20만 원 | 30만 원 | 50만 원 |
※ 모든 반려견은 공공장소에서 목줄 의무 적용
3. 민사상 손해배상 (민법 제759조)
- 피해자의 치료비, 위자료, 후유증 치료비, 수입 손실 등
- 보호자가 전액 배상 책임
- 합의가 안 될 경우 소송으로 확대
반려견 산책 중 공격성, 대응 방법
항목 | 잘못된 대응 | 바람직한 대응 |
---|---|---|
자극에 공격 반응 | 억지로 끌기 | 시선 유도 + 둔감화 반복 |
사고 발생 시 | “원래 안 물어요” | 피해자 우선 보호 + 책임 인정 |
법적 인식 | “우리 개는 맹견 아님” | 모든 견종 법적 책임 있음 |
훈련은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반려견의 공격 반응은 두려움과 통제력 부재의 표현입니다.
둔감화 훈련과 일관된 리더십, 사전 예방적 대응이 핵심입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훈련과 함께 법적 책임에 대한 인식도 꼭 필요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반려견이 산책 중 줄을 심하게 당기는 행동을 교정하는 실전 훈련법을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보 보호자 및 반려견 문제 행동으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은 계속 관심 갖어 주세요.
※ 반려견 목줄 훈련법, 하네스와 보조기구까지 완벽 가이드 – 지난 포스팅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