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바꾼 캠페인

사회를 바꾼 캠페인…당연하게 여겨졌던 행동들, 하지만 그 뒤엔 누군가의 외침이 있었습니다.

사회를 바꾼 캠페인

당당히 마주서다 – Fearless Girl 캠페인

한 소녀가 황소 앞에 섰습니다. 작은 몸으로, 두려움 없이, 세상을 향해. ‘Fearless Girl’은 단지 조각상이 아니라, 여성의 목소리와 용기를 상징하는 캠페인이었습니다. 월가의 중심에서 시작된 변화 2017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미국 뉴욕 증권가의 상징인 ‘Charging Bull’(돌진하는 황소) 앞에, 팔짱을 끼고 당당히 선 어린 소녀의 동상이 등장했습니다. ‘Fearless Girl’이라는 이름의 이 조각상은, 자산운용사 State Stre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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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만든 나라 – Trash Isles 캠페인

바다 위에 떠다니는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있습니다. 면적은 한반도의 약 7배. 이 현실을 알리기 위해 사람들은 그 쓰레기를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바로, Trash Isles(트래시 아일스) 문제는 심각한데, 사람들은 관심이 없었다 태평양에는 ‘Great Pacific Garbage Patch’라 불리는 거대한 플라스틱 쓰레기 지대가 존재합니다. 수십 년간 쌓인 해양 쓰레기로 인해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먹이사슬을 따라 인간에게까지 영향이 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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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줘, 더 나아질 테니까 – It Gets Better 프로젝트

차별과 외로움 속에 혼자 울던 누군가에게 전해진 단 하나의 말, “It gets better.” 이 짧은 문장이 희망이 되었고, 하나의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시작은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미국에서는 한 해에도 수많은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왕따, 괴롭힘, 가정 내 갈등 등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0년, 연달아 발생한 청소년 자살 사건은 사회적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에 LGBTQ 활동가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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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교실 대신 거리로 – Fridays for Future

기후위기를 외면하는 정치에 맞서, 한 소녀가 교실 대신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 소녀의 작은 외침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청년들을 움직이게 했고, ‘Fridays for Future’라는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캠페인의 시작은 한 사람에게서 2018년, 스웨덴의 15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위기 대응을 요구하며 매주 금요일 스웨덴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단 한 명이었지만, 점점 SNS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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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물로 퍼진 연대의 물결 –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차가운 얼음물 한 바가지가 머리 위로 쏟아지던 장면, 기억나시나요?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단순한 놀이처럼 보였지만, 이 작은 행동이 전 세계인의 연대를 이끌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의 시작은 어디였을까? 2014년 미국에서 루게릭병(ALS,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된 자발적 캠페인. 루게릭병을 앓고 있던 전 미식축구 선수 ‘피트 프레이트스(Pete Frates)’가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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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로 전한 안전의 메시지 – Dumb Ways to Die 캠페인

철길 위에서 춤추는 캐릭터들, 흥겨운 멜로디, 그리고 의외로 깊은 메시지. ‘Dumb Ways to Die(멍청하게 죽는 방법들)’는 단순한 바이럴 영상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의 행동을 바꾼 캠페인입니다. 시작은 멜버른의 지하철에서 2012년, 호주의 멜버른에서 발생한 철도 관련 사고가 늘어나면서, 지역 교통공사인 Metro Trains Melbourne은 철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새로운 방식의 캠페인을 기획합니다. 그들은 딱딱하고 무거운 메시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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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구급차, 기억하시나요? – 생명을 바꾼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

고통스러운 구조 현장과 늦어진 병원 도착. 올림픽 대로에서 시작된 현실이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로 이어졌습니다. 이 캠페인이 만들어낸 변화를 다시 소개합니다. 도로 위에서 생명을 가로막은 현실 2014년 겨울, 올림픽 대로에서 응급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심각한 정체에 가로 막혔습니다. 환자는 교통 사로고 인해 이미 하지가 절단된 상태였고, 해당 수술을 받기 위해 광주에서 헬기 타고 서울로 이송된 상황이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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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 살았던 변화들 – [캠페인] 카테고리를 만든 이유

‘캠페인’ 카테고리를 통해 당연하게 여겨졌던 행동들 뒤엔 누군가의 외침이 있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려 합니다. 어느새 익숙해진 행동들, 그 시작을 기억하시나요? 긴급차가 지나갈 때 본능처럼 길을 열어주는 모습,대형마트에서 비닐 대신 장바구니를 꺼내는 손길,헬멧을 쓴 채 전동킥보드를 타는 풍경. 이런 장면들은 이제 익숙하지만,그 시작에는 언제나 누군가의 문제 제기와 움직임,그리고 공감과 확산을 통해 만들어진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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